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과 아내 첼시가 11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에 종사하는 3개 단체에 각각 1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ESPN의 제프 패산 기자가 보도했다.
패산 기자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선행을 베푸는 선한 사람들. 다저스의 스타 선수인 프레디 프리먼과 첼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산불 구호 활동을 위해 로스앤젤레스 소방서 재단, 패서디나 소방서, 구세군의 3단체에 각각 1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난 8일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주택 등 6000채 이상이 불타고 13만 명 이상이 대피령을 받는 등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아직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프리먼은 산불 발생 후 인스타그램을 자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10일에는 "소방관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소방 활동에 나선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진 = ladodgerwives 인스타그램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