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베테랑 선발 찰리 모튼과 1년 1500만$ 계약

입력
2025.01.04 08:05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경험치를 더한다.

오리올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우완 찰리 모튼(41)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금액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500만 달러(220억 8000만 원)를 받는 조건이다.

 찰리 모튼이 볼티모어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모튼은 지난 시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불혹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30경기에서 165 1/3이닝 소화하며 8승 10패 평균자책점 4.19, WHIP 1.325 9이닝당 1.3피홈런 3.5볼넷 9.1탈삼진 기록했다.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현역 생활을 1년 더 연장하게됐다.

그는 새로운 팀에서 잭 에플린, 그레이슨 로드리게스, 딘 크리머, 스가노 토모유키 등과 함께 로테이션을 책임진다.

다른 선수들이 쉽게 갖지 못한 경험을 더할 예정이다. 모튼은 메이저리그에서만 17시즌 동안 383경기 등판한 베테랑이다.

포스트시즌 경험도 풍부하다. 7시즌 동안 18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2017년 휴스턴, 2021년 애틀란타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갔으나 디비전시리즈를 넘지 못한 볼티모어에게는 이런 그의 경험은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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