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이 태평양을 건넌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김혜성이 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보장 금액 3년 1250만 달러(약 184억 원)에 2년 옵션이 추가된 구조. 이 옵션은 팀 옵션이며 2년 옵션이 한 번에 적용된다.
옵션이 적용되면 최대 2200만 달러(323억 7300만 원)까지 받는 조건이다.
이번 소식은 포스팅 마감 시한(4일 오전 7시)을 눈앞에 두고 나온 소식이다.
김혜성은 2017년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에서 데뷔, 통산 953경기에서 타율 0.304 출루율 0.364 장타율 0.403의 성적을 남겼다.
2024시즌에는 127경기 출전, 타율 0.326 출루율 0.383 장타율 0.458 11홈런 75타점 30도루를 기록했다.
빠른 발과 선구안을 자랑하는 선수다. 2021년 46개의 도루로 KBO리그 도루 부문 1위에 올랐으며, 최근 4시즌 연속 3할 7푼 이상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장타력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목됐지만,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24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했고, 2년 연속 26개 이상의 2루타를 기록했다.
‘MLB.com’은 김혜성에 대해 “일부 관계자들은 그가 좋은 컨택 기술을 가진 주전 2루수, 혹은 수준 높은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다저스와 인연도 있다. 지난 3월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평가전에서 상대 투수 바비 밀러를 상대로 우중간 펜스 직격하는 2루타를 때리기도 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MK스포츠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김혜성이 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보장 금액 3년 1250만 달러(약 184억 원)에 2년 옵션이 추가된 구조. 이 옵션은 팀 옵션이며 2년 옵션이 한 번에 적용된다.
옵션이 적용되면 최대 2200만 달러(323억 7300만 원)까지 받는 조건이다.
이번 소식은 포스팅 마감 시한(4일 오전 7시)을 눈앞에 두고 나온 소식이다.
김혜성은 2017년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에서 데뷔, 통산 953경기에서 타율 0.304 출루율 0.364 장타율 0.403의 성적을 남겼다.
2024시즌에는 127경기 출전, 타율 0.326 출루율 0.383 장타율 0.458 11홈런 75타점 30도루를 기록했다.
빠른 발과 선구안을 자랑하는 선수다. 2021년 46개의 도루로 KBO리그 도루 부문 1위에 올랐으며, 최근 4시즌 연속 3할 7푼 이상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장타력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목됐지만,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24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했고, 2년 연속 26개 이상의 2루타를 기록했다.
‘MLB.com’은 김혜성에 대해 “일부 관계자들은 그가 좋은 컨택 기술을 가진 주전 2루수, 혹은 수준 높은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다저스와 인연도 있다. 지난 3월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평가전에서 상대 투수 바비 밀러를 상대로 우중간 펜스 직격하는 2루타를 때리기도 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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