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 오한남 회장 3연임 성공! "물심 양면 지원할 것"

입력
2025.01.11 17:50


(MHN스포츠 이서현 인턴기자, 박연준 기자)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이 3연임에 성공해 포부를 밝혔다.

'대한배구협회'는 11일 제 4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오한남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 회장은 대한배구협회 회장직 3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2017년 6월 제 39대 배구협회장으로 첫 당선됐다. 지난 2021년 1월 제 40대 회장직에 연임하며 한국 배구 발전을 이끌었다.

그는 이번 당선으로 오는 2029년 정기 총회 전일까지 3번 째 회장직을 맡게됐다.지난달 31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김연경(10), 오지영(9) 등이 기념촬영하며 기뻐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지난 재임기간 중 다양한 성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해진다. 그중 여자배구 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이 손꼽힌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제외 매년 국내에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국내 배구 저변 확대에 큰 공헌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재임 8년 간 개인 재정 출연 및 적극적 마케팅으로 협회의 재정 안정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3연임에 성공한 오 회장은 "2025년에는 여자대표팀의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잔류와 남자대표팀의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선전을 통한 세계랭킹 상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메달 획득과 2028년 LA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연합뉴스<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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