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 24점’ 삼성화재, OK저축은행 꺾고 4위 도약

입력
2025.01.11 16:23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막심 지가로프가 팀을 4위로 올려놨다.

삼성화재는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5-23 15-25 25-23)로 승리했다.

승점 26점(7승13패)을 쌓은 삼성화재는 우리카드(승점 24점·9승10패)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KB손해보험(승점 29점·10승9패)과 승점 차도 3점으로 줄였다.

삼성화재의 해결사는 막심이었다.

올시즌 전반기 대한항공의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로 뛰다가 후반기를 앞두고 삼성화재로 팀을 옮긴 막심은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양 팀 최다 24득점을 올렸다.

4세트 24-23에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은 득점도 막심의 손에서 나왔다.

삼성화재는 전반기 외국인 공격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의 부진으로 속앓이를 했고, 대한항공이 막심 대신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와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하면서 그로즈다노프 대신 막심을 영입했다.

‘검증된 공격수’ 막심은 삼성화재 소속으로 뛴 첫 경기부터 펄펄 날았다. 막심은 이날 16득점을 올린 알리 파즐리와 함께 삼성화재의 ‘쌍포’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은 신호진이 2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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