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천안 유소년 배구 발전기금' 4000만 원을 전달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0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 앞서 천안시 체육회에 4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전 기금은 천안고, 청수고, 쌍용중, 봉서중, 부영초, 쌍용초 등 천안시 내 6개 학교에 나눠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연고지인 천안의 유소년 배구 선수 양성과 천안시 배구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또 발전 기금과 함께 구단 복합베이스캠프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유소년 배구 선수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소년 배구 교실을 진행하는 등 배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천안 홈 팬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매년 유소년 배구 발전 기금을 천안시에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안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배구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