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 결장→신영석마저 장염 투혼, 한국전력 '어쩌나'...권영민 감독 "일단은 스타팅, 안 좋으면 교체할 수밖에" [프레스룸]

입력
2025.01.09 18:34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후반기 시작부터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전력은 9일 오후 7시 안방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KB손해보험과 4라운드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전력의 이번 시즌 전반기는 그리 좋지 못했다. 후반기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는 현재 8승10패, 승점 19로 6위까지 처졌다.

이날도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3위 KB손해보험(9승9패·승점 26)를 상대해야 하는데, 팀 외국인 공격수 마테우스가 복근 부상으로 최근 전력에서 이탈했다. 미들블로커 신영석도 장염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다.

경기 전 만난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구)교혁이가 잘해줄 거라 믿는다. 찢어진 단계는 아니어서 무리를 안 시키고 빨리 복귀시켜려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영석이) 어제 장염이 있었는데 본인이 뛸 수 있다고 해서 일단은 스타팅으로 들어간다. 안 좋으면 교체해 주겠다"고 설명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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