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 챔스리그 시작, 1차전 승자는?

입력
2022.12.07 15:21


2023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차전이 종료됐다.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제슈프(폴란드),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이탈리아)가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챔피언스리그는 6일 페네르바체와 테네리페 라구나(스페인)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시작됐다. 조별리그 첫 3경기는 페네르바체 vs 테네리페 라구나, 제슈프 vs 뮐루즈(프랑스), 노바라 vs SC 포츠담이 맞대결을 펼쳤다.

페네르바체는 테네리페 라구나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2세트 듀스로 이어졌으나 라구나는 세트를 획득하지 못했다. 경험 많은 페네르바체 선수들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페네르바체는 아리나 페도로프체바(러시아)가 16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그는 경기 MVP를 따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의 페도로프체바는 강력한 서브로 자랑하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페네르바체의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



이어 제슈프와 뮐루즈의 맞대결에서는 제슈프가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74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제슈프의 가브리엘라 오르보쇼바(체코)가 18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뮐루즈의 아만다 코네오(콜롬비아)가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했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뮐루즈는 앞선 두 세트를 내주고 3세트 획득을 위해 끝까지 쫓아갔으나 제슈프는 3세트에 경기를 마무리 짓고 싶어 했다. 경기를 끝내고 싶은 마음이 컸던 제슈프는 결국 빠른 시간 내에 셧아웃 승리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노바라는 SC 포츠담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앞선 경기들은 모두 셧아웃으로 끝났지만, 이 경기만 3-1 승부가 이어졌다.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하는 노바라는 챔피언스 리그를 하루 앞두고 주전 세터 조던 폴터(미국)의 왼쪽 무릎 부상으로 빨간불이 켜졌다.

노바라 에브라 카라쿠르트(튀르키예)가 버텨줬다. 그는 블로킹 5점을 포함한 32점을 올렸다. 결정력 싸움에서 노바라가 앞서며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_유럽배구연맹(C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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