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한국, 중국에 2-0 리드 [전반 종료]

입력
2023.11.21 21:51
21일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모니를 하는 손흥민(왼쪽)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캡틴 코리아' 손흥민이 4만여 명의 중국 관중이 들어찬 경기장을 도서관으로 만들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1일 중국 선전의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 공격수로 조규성을 필두로 손흥민이 그 뒤에서 프리롤로 움직일 나섰다. 양쪽 날개는 황희찬, 이강인이 맡았고 중원에는 박용우, 황인범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진은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김태환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한국은 고르지 못한 잔디 상태에 패스 플레이에 애를 먹었으나 전반 8분 공격 상황에서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유도해냈고, 손흥민이 성공시켜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한국은 중국의 공격을 한 차례 넘긴 뒤 공세를 이어갔고,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공을 손흥민이 절묘하게 돌려놓으면서 골망을 흔들며 2-0을 만들었다.<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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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r
    전반 2골이면 최근 대한민국 추세라면 후반전에 더 많은 골이나오는 실정이니 후반전에 더 많은골이 나올꺼 같다..상대팀도 이제는 내려 앉아서 운영할 입장이 아니니 공간적인 부분이 많이 노출을 되니 그만큼 공간능력이 손흥민 선수에게는 많은 기회가 찾아온다

    12일 전 수정됨

    12일 전
  • 뭉클가득
    후반은 3골더 넣어주세요 역시 손흥민 다워요 중국 너네 가만안둬
    1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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