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최고 아냐", "브라질 귀화 선수 합류! 놀라움 기대한다"...중국, C조 꼴찌인데 자신감 넘쳐

입력
2025.03.13 06:14
수정
2025.03.13 06:1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기적을 기대하고 있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 참가 중이다. 간신히 2차 예선을 통과해 C조에 합류한 중국은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과 경쟁 중이다. 6경기를 치른 현재 2승 4패로 꼴찌에 위치 중이다. 승점 6점으로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과 동률이나 6득점 16실점을 기록하는 최악의 성적 속 득실차에서 밀려 6위에 위치중이다.

다가오는 3월 A매치에서 만회가 필요하다.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와 3월 A매치에서 대결한다. 전 대결에서 각각 1-2, 1-3으로 패한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모두 객관적 전력에서 중국을 앞선다. 중국은 열세를 인정하면서 기적을 꿈꾼다.

중국 '소후 닷컴'은 13일(한국시간) "중국 대표팀은 두바이에서 훈련 중이다. 훈련 명단만 32명인데 상하이 하이강, 상하이 선화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참여로 인해 23명만 훈련을 했다. 상하이 두 팀 선수들은 13일에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며 브라질 귀화 선수 세르지뉴도 곧 포함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전 출전을 기대한다. 세르지뉴가 오면 중국 훈련 명단은 33명이 된다. FIFA 규정상 경기명단은 23명만 등록 가능해 10명은 빠져야 하다"고 하며 준비 과정을 밝혔다.

이어 "1월 명단과 비교하면 8명이 빠졌다. 새로운 얼굴 8명이 포함됐다. 장 광타이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루 디엔주, 왕 저나오도 돌아왔다. 새로운 선수들 합류는 훈련 내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다. 중국 축구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근 수비라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이반코비치 감독은 수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수비적으로 나섰다가 역습 한 방을 노려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하고호주와 만난다. 중국은 여전히 걱정스럽지만 놀라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이스하오는 "젊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와 훈련하는 걸 매우 소중히 여길 것이라 생각한다. 확실히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최근에 매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사우디아라비아가 C조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여전히 그들을 상대로 승점을 딸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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