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리뷰] 윤평국 실수 연발, 포항 또 무너졌다...조호르전 2-5 패배! 2025년 3G 12실점

입력
2025.02.18 22:5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2025년 들어 공식전 3경기 12실점. 조호르 타룰 탁짐전에서도 무너졌다. 포항 스틸러스 수비는 심각하다.

포항 스틸러스는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위치한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라운드에서 조호르에 2-5 패배를 당했다.

[선발 라인업]

포항은 윤평국, 이태석, 전민광, 이동희, 신광훈, 조르지, 한찬희, 오베르단, 주닝요, 홍윤상, 이호재를 선발로 썼다.

홈 팀 조호르는 안도니, 곤살레스, 이스라필로프, 아마트, 무니스, 나초 인사, 엔리케, 비에라, 아리바스, 아이만, 베르그손을 선발로 내보냈다.

[경기내용]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과 함께 펼쳐졌다. 포항은 조르지, 주닝요가 좌우에서 공격을 전개했고 이태석의 오버래핑도 돋보였다. 전반 12분 주닝요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15분 이호재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26분 조르지 크로스를 이호재가 골로 연결했다.

포항이 1-0 리드를 잡았지만 조호르의 반격이 거셌다. 전반 36분 아리바스가 골을 터트리면서 1-1을 만들었다. 베르그손 헤더를 윤평국이 쳐냈는데 중앙에 떨어졌고 아리바스가 밀어넣었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태석, 한찬희를 불러들이고 어정원, 김종우를 넣었다. 후반 6분 베르그손이 역전골을 기록했다. 포항은 백성동을 추가했다. 후반 10분 아이만이 윤평국 실책으로 골로 만들면서 차이를 벌렸다. 포항은 후반 16분 김인성을 넣었다.

대거 공격 변화를 시도한 포항은 조호르 공격에 힘을 내지 못했다. 후반 19분 아리바스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20분 홍윤상이 슈팅을 시도했는데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23분 이동희 헤더는 빗나갓다. 후반 26분 백성동 슈팅은 막혔고 이호재 헤더도 골문 밖으로 나갔다.

포항은 후반 33분 강현제를 넣었는데 들어오자마자 골을 터트리면서 점수차는 1골이 됐다. 조호르는 후반 37분 헤세 로드리게스를 넣었고 안셀모, 조르지 오브레곤까지 넣었다.

동점골을 노리는 포항은 계속 몰아쳤다. 후반 40분 백성동 슈팅은 막혔다. 후반 43분 강현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조호르는 후반 추가시간 2분 헤세가 내준 패스를 에베르티가 골을 넣었는데 윤평국에게 파울을 범한 게 비디오 판독 결과 확인되면서 취소됐다.

헤세가 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헤세가 골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종료 직전 조호르는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오베르곤이 성공하면서 5-2가 됐다. 경기는 조호르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조호르 타룰 탁짐(5) : 아리바스(전반 36분), 베르그손(후반 16분), 아이만(후반 10분), 헤세(후반 추가시간 5분), 오베르곤(후반 추가시간 13분)

포항 스틸러스(2) : 이호재(전반 26분), 강현제(후반 34분)<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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