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출격" 팬들과 함께하는 2025년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 13일 개최

입력
2025.02.04 16:14
더플라자호텔서울/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 미디어데이/ 전경/ 사진 곽동혁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새 시즌에 나서는 K리그1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 미디어데이'로 먼저 팬들을 찾는다.

개막 미디어데이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K리그1 8개팀(강원, 김천, 서울, 수원FC, 제주, 대전, 대구, 안양)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올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히고 미디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서는 K리그1 4개팀(울산, 포항, 광주, 전북)은 ACL 경기 일정으로 인해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하지 못한다. 4개팀은 5일 별도 미디어데이를 갖는다.

각 구단 참석자는 강원 정경호 감독과 김동현, 김천 정정용 감독과 김민덕, 서울 김기동 감독과 린가드, 수원FC 김은중 감독과 이용, 제주 김학범 감독과 김주공, 대전 황선홍 감독과 이창근, 대구 박창현 감독과 세징야, 안양 유병훈 감독과 이창용이다.

개막 미디어데이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120명이 함께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미디어데이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6일까지다. 당첨 여부는 7일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된 팬들에게는 미디어데이 관람, 팬 포토타임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는 2025시즌 K리그 공식 인트로 영상 'The Field of heroes'가 최초 공개된다. 이번 인트로 영상은 신전을 배경으로 울산의 호랑이, 강원의 곰, 포항의 제철소, 제주의 말과 한라산 등 각 구단을 상징하는 요소를 3D 그래픽 동상으로 구현해 역동성과 웅장함을 강조했다. 이날 공개되는 공식 인트로 영상은 올 시즌 K리그 중계방송 오프닝으로 사용된다.

개막 미디어데이는 축구중심 스포츠 전문채널 skySports와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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