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5시즌 K리그2 정규리그 일정이 공개된 가운데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신생팀 화성FC의 프로 무대 첫 경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6일 2025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 K리그2는 새롭게 합류한 화성을 포함해 총 14개 팀이 참가하며, 정규라운드는 팀당 39경기씩 총 273경기가 열린다.
2025시즌 K리그의 문을 여는 경기는 2월 2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FC의 맞대결이다.


인천은 창단 후 처음 K리그2로 강등됐으나, 지난 시즌 강원FC를 준우승으로 이끌고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윤정환 감독을 선임해 우승과 승격에 도전한다. 경남 또한 신임 사령탑 이을용 감독을 필두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약속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는 안산FC와 수원 삼성이 격돌한다. 안산은 이관우 감독이 젊고 도전적인 축구를 펼치겠다고 선언했고, '변성환호' 수원은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이민혁 등 검증된 자원을 두루 영입하며 다시 승격에 도전한다.
2월 2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성남FC와 화성이 경기를 치른다. 성남은 지난 시즌 K리그2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전경준 감독 체제에서 명가 재건을 노린다.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화성은 차두리 초대 감독을 앞세워 돌풍을 예고했다.
한편 정규라운드 39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뒤에는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K리그2 준플레이오프는 11월 27일, 플레이오프는 11월 30일 열릴 예정이며, 올 시즌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자세한 방식은 2월 이사회 이후 공개된다.
사진=화성FC, 한국프로축구연맹<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