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높이 보강' 김포FC, 공격수 안창민 영입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플레이하는 선수 될 것"

입력
2025.01.12 12:52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포FC(구단주 김병수 김포시장)가 올림픽대표팀 출신 안창민을 영입했다.

부평고 출신 안창민은 2학년때 대통령금배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과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3학년때는 부산 MBC 전국축구대회에서 대회 득점왕을 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22년 대구FC에 입단해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B팀 주전을 맡게 된다. 2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U-23 대표팀에 선발됐고, 2024년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등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1m89에 81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갖춘 안창민은 활동 반경이 넓고 패스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큰 키를 활용한 헤딩과 제공권 장악 능력도 갖춘 선수로 수비, 스트라이커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안창민은 "김포의 경기는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공격이 이어진다. 공격, 수비 어느 위치에서든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플레이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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