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승준 감독이 지휘하는 동명대는 11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5에서 열린 동아대와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조별리그 8조 3차전에서 2-1로 이겼다.
경기대, 경희대, 동아대를 연파한 동명대는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동명대는 오는 15일 인제대와 전주기전대의 20강 승자와 8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이날 동명대는 후반 30분 김재훈의 선제골로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42분에는 강호준의 득점까지 터지며 승기를 쥐었다. 후반 43분 동아대 김유담에게 실점했지만, 동명대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켰다.
같은 날 제주국제대, 우석대, 홍익대, 구미대, 단국대, 동의대, 명지대, 경기대가 승전고를 울렸다.
오는 13일 20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명지대와 경일대, 인제대와 전주기전대, 상지대와 건국대, 용인대와 호남대가 16강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예선 6일 차
건국대 0-2 제주국제대
경일대 0-1 우석대
홍익대 7-0 문경대
호원대 0-1 구미대
동아대 1-2 동명대
단국대 6-0 김해대
예원예술대 0-1 동의대
원광대 1-5 명지대
경기대 3-1 경희대
김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