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연결-박주영 쾅!' 울산, 수원4-2 꺾고 화려한 피날레

입력
2024.11.23 16:29
[OSEN=울산, 이석우 기자] 2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수원FC의 경기가 열렸다.  창단 후 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한 울산 HD의 '챔피언 세리머니’가 펼쳐진다.울산 HD 박주영이 후반 골을 성공시키고 포효하고 있다. 2024.11.23 / foto0307@osen.co.kr

[OSEN=우충원 기자] 박주영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며 1골-1도움으로 울산의 대관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울산은 2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파이널A 마지막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에 4-2로 이겼다.

지난 1일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FC를 2-1로 물리치고 K리그1 우승을 조기에 확정한 울산은 21승 9무 8패 승점 72점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이날 울산은 플레잉 코치 박주영이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 했다. 박주영은 K리그 통산 77골-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울산은 전반 4분 만에 터진 야고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아라비제의 침투패스를 김민준이 페널티지역에서 받으려다가 수원FC 수비수 이현용으로부터 파울을 얻어냈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 2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수원FC의 경기가 열렸다.  창단 후 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한 울산 HD의 '챔피언 세리머니’가 펼쳐진다.울산 HD 야고가 전반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팬들 보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11.23 / foto0307@osen.co.kr

아시아 무대로 나가기 위해 순위를 끌어올리려던 수원FC의 의지는 굳건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보인 수원FC는 전반 43분 정승원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날린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빨랫줄처럼 뻗어나간 정승원의 슈팅은 시즌 최우수선수상(MVP) 유력 후보인 골키퍼 조현우가 손 쓸 수 없는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울산은 전반 7분 김민우의 패스에 이은 김민준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강원 골망을 흔들며 2-1을 만들었지만, 후반 18분 정승원이 지동원의 침투 패스를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넣어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박주영이 해결사로 나섰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 2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수원FC의 경기가 열렸다.  창단 후 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한 울산 HD의 '챔피언 세리머니’가 펼쳐진다.울산 HD 박주영이 후반 아타루의 골 도움을 기록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11.23 / foto0307@osen.co.kr[OSEN=울산, 이석우 기자] 2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수원FC의 경기가 열렸다.  창단 후 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한 울산 HD의 '챔피언 세리머니’가 펼쳐진다.수원FC 안데르손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4.11.23 / foto0307@osen.co.kr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박주영은 후반 39분 골 지역 왼쪽에서 정면의 아타루에게 패스해 3-2 결승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44분에는 왼쪽에서 이청용이 올린 크로스를 골대 오른쪽에서 슬라이딩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했다. 결국 울산은 대관식을 승리로 장식하며 화려하게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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