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홍콩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샤오싱의 샤오싱 야구&소프트볼 센터 제1구장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A조 1차전 홍콩과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표팀의 선발 투수는 원태인이 나선다. 원태인은 올시즌 25경기 7승 6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 대표팀이 믿고 쓰는 에이스를 맡고 있다. 원태인의 국제대회 통산 성적은 7경기 9.2이닝, 평균자책점 7.45.
타선은 김혜성(2루수)-최지훈(중견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문보경(1루수)-윤동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형준(포수)-김성윤(좌익수)으로 이어졌다. 상위 타선을 비롯해 중심 타선은 국내 연습 경기와 동일하다.
조 1위를 위해선 이날 승리가 필수다. 특히 홍콩전 콜드 게임을 노리는 대표팀이다. 아시안게임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규정에 따라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대회 4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이날 홍콩과 첫 경기를 치른 뒤 2일 오후 7시 30분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 3일 오후 1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태국전 나선다.
한편 이날 홍콩은 초 공격, 한국 대표팀은 말 공격을 치른다.<저작권자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