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호 대형 악재! 김현준, 유구골 골절 소견→제거술 필요…“복귀까지 3개월 소요”

입력
2023.03.20 15:00
박진만호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주전 중견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였던 김현준이 3개월간 경기를 뛰지 못한다.

김현준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 경기를 뛰었다. 김현준은 스윙을 하다 통증을 느꼈다. 김현준은 경기를 이어갔으나, 결국 다 소화하지 못했다. 3회초에 앞서 이성규와 교체됐다.

김현준은 20일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다소 아쉬운 결과표를 받아들였다. 3개월 재활 소식이었다.

 김현준이 당분간 경기를 뛰지 못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삼성 관계자는 20일 “김현준 선수는 어제 타석에서 스윙시 우측 손목 외측의 통증으로 교체되었다. 금일 SM 영상의학과 MRI 검진결과 유구골 골절 소견으로 제거술이 필요하다고 진단 받았다. 복귀까지 약 3개월 정도 소요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김현준은 지난 시즌 삼성의 센터 라인을 든든하게 지킨 선수다. 118경기에 나서 100안타 22타점으로 아름다운 2년차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에도 호세 피렐라, 구자욱과 함께 외야 라인을 든든하게 지킬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잠시 쉼표를 찍게 됐다.

김현준이 오기 전까지, 이성규와 김태훈, 김헌곤 등 외야 백업 자원들의 활약이 절실해졌다. 20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는 이성규가 선발 중견수 겸 리드오프로 나섰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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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츄러스먹고싶다
    멋져요
    일 년 전
  • 누진세
    대박이네요
    일 년 전
  • 나이스나이스
    멋집니다.
    일 년 전
  • 나이스나이스
    최고시다 정말
    일 년 전
  • 재준아넌모르잖아
    그렇구나..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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