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충격의 47.3% 삭감→2억9000만원에 2023시즌 연봉계약

입력
2023.01.29 10:17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t wiz는 29일 "재계약 대상자 61명과 2023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가장 관심이 쏠린 건 간판타자 강백호. 5억5000만원서 43% 삭감, 2억9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강백호는 지난 시즌 부진과 부상으로 전혀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오랫동안 구단과 이견을 보이다 스프링캠프 출국 직전 계약을 완료했다.

KT는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투수 엄상백이다. 엄상백은 2022 시즌 연봉 8,000만원에서 150% 인상된 2억원에 계약했다. 엄상백은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3경기에서 11승2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승률 0.846으로 승률왕 타이틀도 따냈다. 불펜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김민수는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김민수는 2022 시즌 연봉 1억 1,500만원에서 1억 3,500만원 오른 2억 5000만원(인상률 117.4%)에 계약했다. 김민수는 76경기에서 5승4패, 30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1.90으로 활약했다. 외야수 김민혁은 프로 데뷔 후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지난 시즌 9,000만원에서 66.7% 인상된 1억 5,000만원에 계약하며 야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포수 김준태(1억원)와 오윤석(1억 2,000만원)도 나란히 첫 억대 연봉에 올랐다. 외야수 배정대(3억 4,000만원)와 조용호(3억 2,000만원)는 나란히 8,000만원 인상되면서 야수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라고 했다.

[강백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스포키톡 5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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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이스트바스켓
    연봉계약 늦어질만 했네;; 그래도 WBC도 있고 이번 시즌 잘하면 곧 FA에 수십배로 돌려받을수 있다..
    일 년 전
  • 모가디슈
    강백호 화이팅. 이겨내면 되지!
    일 년 전
  • 하이포닉
    그래도 3억원대일줄알았는데 많이 깎이긴햇네
    일 년 전
  • 타이거킹
    생각보다 더 많이 깎이긴했네; 강백호가 계약 안하려던 이유도 좀 이해감;
    일 년 전
  • 부당거래
    작년의 부진을 올해는 맹활약으로 갚아버리자 백호야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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