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이 타격부진을 딛고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14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나서 1회 첫 타석에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0-0 상황인 1회 말 1사 2루에서 최정은 상대 김서준의 130km 슬라이더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그간 최정은 시범경기 12타수 무안타로 골을 앓다가 전날 키움전 8회 무사 1루에서 좌월 투런포로 벽을 깼다. 이어 14일 경기까지 첫 타석에서 담장 넘기는 비거리 115m의 홈런포를 쏘며 연타를 날렸다.
최정은 현재 통산 홈런 495개 기록을 쌓았다. 올 시즌 5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최초 500홈런 대기록에 이름을 올린다.
5회 말 현재 SSG가 키움에 3-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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