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향한 '미국+일본 러브콜' 벌써부터 ↑, 우리는 미래 메이저리거를 보고있다!

입력
2025.02.06 10:40


(MHN스포츠 고동우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김도영의 활약과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풀카운트'는 3일,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의 보도를 인용해 김도영의 2023년 시즌 활약을 조명하며, 그의 메이저리그 가능성을 분석했다.

MVP와 골든글러브 수상

김도영은 2023년 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을 기록하며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KBO리그 역사상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달성에 성공하며 정규 시즌 MVP와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KIA는 김도영의 연봉을 기존 1억 원에서 5억 원으로 400% 인상했다. 이는 2020년 이정후(당시 키움 히어로즈)가 기록한 4년 차 최고 연봉 3억 9000만 원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재계약 후 김도영은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만족스러운 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성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해외 매체도 주목…국제 유망주 랭킹 10위 선정

'풀카운트'는 "김도영은 한국 대표팀의 간판 타자로, 지난해 MVP와 함께 최연소 트리플 쓰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메이저리그에서도 주목받아 국제 유망주 랭킹 10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또한, 김도영의 신체 조건(키 183cm, 몸무게 85kg)에 대해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강한 스윙을 바탕으로 홈런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다만 "메이저리그 투수를 상대로 통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장타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5툴 플레이어 가능성…MLB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급 평가

'풀카운트'는 김도영의 장점으로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와 주루 능력을 꼽으며, 그가 5툴 플레이어(타격, 장타력, 주루, 수비, 송구를 두루 갖춘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도영이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경우 1라운드 후반에 지명될 수준의 선수"라고 분석하며, 그의 MLB 진출 가능성을 높게 봤다.

현재 김도영은 KBO리그에서 최고의 젊은 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으며, 그의 미래가 KBO를 넘어 메이저리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MHN스포츠 DB<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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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l111아어
    도영아.지금이대로 몸관리잘하고 성실하게 전설이 되어다오. 남은인생 너보는 재미로 살겠다,,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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