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윤송이 인턴기자) 한국야구위원회가 2025시즌을 맞아 주요 규정, 규칙 변경 사항을 담은 안내자료를 10개 구단에 배포했다.
지난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시즌 달라지는 주요 규정, 규칙에 대한 자료를 10개 구단 선수단에 전달했다. 자료에는 ABS 스트라이크존 조정, 피치클락 정식 시행에 따른 규정, 1루 3피트 라인 규칙 변경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 퓨처스리그에서 시범 운영하는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에 대한 내용도 안내돼 있다.
ABS에 대해서는 스트라이크 존을 하향 조정하는 결정을 내렸고, 이해를 돕기 위한 그래픽 자료를 첨부했다.
2025시즌 정식 시행되는 피치클락의 경우 주자 유무, 투수 교체, 타자 타임 요청 등에 따른 항목별 적용 시간과 관련된 설명을 실었다. 또 운영 시 심판의 권한, 규정 회피 시도, 장비 고장 등 다양한 상황에 관련된 설명과 국제 대회, 타 해외리그 규정을 첨부했다.
1루 3피트 규칙과 관련해, 주자의 주로 범위 확대 기준을 예시 이미지를 활용해 설명, 선수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판정 또한 시각적인 자료를 활용해 기준에 관해 설명했으며, MLB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시범 운영이 실행되는 사례를 참고 사항으로 포함했다.
KBO는 현장에 있는 선수단과 리그 및 구단 관계자들이 올해부터 변경되는 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프링캠프 시작 전에 본 자료를 배포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프링캠프 기간 중, KBO 리그 심판이 각 구단의 캠프지를 방문해 선수단과 직접 소통하며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 전했다.
사진 = KBO<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