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8일 2025년 지명 신인선수 12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같은 날 밝혔다.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투수 김영우(서울고)는 계약금 2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인 김영우는 간결한 팔 스윙으로 빠른 공과 낙폭이 큰 커브가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영우는 지명 당시 “LG라는 명문 팀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서울고 유니폼도 핀 스트라이프인데, 또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돼 좋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2라운드에 지명된 경기상고 투수 추세현은 1억5000만 원에 사인했다. 3라운드에 뽑힌 전주고 포수 이한림은 1억1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으며, 4라운드에 지명한 경동고 내야수 이태훈은 8000만 원에 계약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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