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스 무결점 역투+ 노시환 2타점+ 최인호 투런포 작렬! 한화, 마지막 기아전 8-0 대승 [대전에서mhn]

입력
2024.09.27 21:32
수정
2024.09.27 21:32
한화 노시환

(MHN스포츠 대전, 권수연 기자) 한화 이글스가 기아 타이거즈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투타의 완벽한 협업을 선보였다.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기아와의 경기를 8-0으로 완승했다.

이 날 승리로 한화는 66승2무74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와이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고 여기에 노시환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달렸다. 최인호는 8회 우중월 투런포를 때려내며 맹활약했다.

한화는 이날 최인호(우익수)-페라자(좌익수)-문현빈(3루수)-노시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장진혁(중견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도영(지명타자)-최원준(중견수)-윤도현(유격수)-이우성(1루수)-한준수(포수)-오선우(우익수)-최정용(2루수)-김규성(3루수)-박정우(좌익수) 로 선발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황동하.

와이스는 1회 선발타자로 나선 김도영을 땅볼 돌리고 최원준을 투수 땅볼로 잡았다. 윤도현에게 중견수 오른쪽 가는 안타를 얻어맞았지만 이우성을 3루수 땅볼 정리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기아 황동하 역시 최인호를 1루수 땅볼 잡으며 시작했다. 페라자의 볼넷 출루를 허용했지만 문현빈에 이어 노시환까지 뜬 공으로 솎아내며 마찬가지로 무실점 이닝 마감했다.

2회에도 와이스는 한준수-오선우를 모두 땅볼 내보내고 최정용을 중견수 뜬 공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꾸렸다. 3회까지 김규성-박정우-김도영을 모두 솎아내고 4회에도 최원준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윤도현에 이우성까지 잡아 무결점 호투를 이어나갔다.기아 황동하한화 채은성

한화 타선도 힘을 냈다. 문현빈-노시환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고 채은성 적시타로 문현빈이 홈에 들어오며 한화가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어 안치홍이 좌익수 왼쪽 가는 1루타를 때리고 이도윤의 볼넷 출루로 채은성이 홈에 들어오며 연달아 득점이 만들어졌다.

황동하는 4회까지 한화 타선을 잡아놨지만 문현빈에 좌중간 가는 2루타를 얻어맞고 노시환의 1루타, 채은성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문현빈이 홈으로 들어와 첫 실점을 당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안치홍에게 좌익수 왼쪽 가는 1루타를 얻어맞고 이도윤의 볼넷 출루를 허용하며 연달아 실점했다.

여기에 5회 최인호에 중앙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얻어맞았다. 연달아 노시환에게 중전 1루 적시타를 때려맞으며 2루에 있던 최인호가 그대로 홈으로 내달려 실점했다.

8회에 한화는 최인호의 시즌 2호짜리 투런 쐐기포를 작렬시키며 기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승리투수가 된 와이스는 이 날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투구수는 총 82개. 불펜라인인 김서현, 한승혁, 김승일이 무실점하며 마운드를 철통 수비했다.

사진= 연합뉴스<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이강인 스타드렌 선발
  • KT 연장 역전승
  • 레이예스 199안타
  • 와이스 무실점 호투
  • 대한항공 결승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