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창원, 금윤호 기자) 전날 NC 다이노스를 꺾고 5위 KT 위즈와 반 게임 차로 따라붙은 SSG 랜더스가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앞세워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간다.
SSG는 26일 오후 6시 30분 창원 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SSG는 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지명타자)-하재훈(중견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오태곤(좌익수)-고명준(1루수) 순으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운드에는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오른다.
전날 N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SSG는 5위 KT를 0.5게임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날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승리 시 4위를 확정하게 돼 SSG는 5위 싸움만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희망이다.
26일 경기를 포함해 KT는 2경기, SSG는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두 팀이 동률을 이룰 경우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날 KT 홈인 수원에서 단판으로 5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5위 싸움을 위해 SSG는 일단 남은 3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둬야 한다. SSG는 전날 4⅔이닝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던 박종훈에 이어 이날 경기에는 엘리아스가 마운드에 올라 5위를 향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SSG 랜더스<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