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박민지, 다시 한 번 역대 5번째 KLPGA 3연패 도전

입력
2023.06.06 15:07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프로여자골프(KLPGA) '대세'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역대 5번째로 단일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린다.

박민지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강원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6678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박민지는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이듬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만약 박민지가 올해도 우승한다면 KLPGA 투어 역대 5번째로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된다.

앞서 고(故)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등이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가장 최근 단일 대회 3연패는 김해림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기록했다.

박민지는 지난달 NH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3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박민지는 대기록 달성과 함께 시즌 첫승을 노린다. 지난 2년 연속 6승을 달성하며 KLPGA 투어 최다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올 시즌 초반 7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직 우승이 없다. 최고 성적은 3위로 톱10에 3차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가장 최근 출전한 E1 채리티 오픈에서 컷 탈락하며 주춤했다. 박민지 입장에서도 빠른 시기에 첫승이 나와야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있기 때문에 좋은 기억이 있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을 노린다.

박민지는 "2연패에 성공한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3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이번 대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현재 컨디션이나 샷 감각은 많이 올라온 상태다. 그러나 올 시즌 참아야 하는 홀에서 인내심을 갖지 못해 실수가 많았다. 그 영향으로 공격성이 필요한 홀에서도 소극적으로 플레이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인내와 공격성을 두루 갖추려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민지가 대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쳐야 한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는 상금 순위와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다. 박지영은 지난주 휴식을 취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박지영은 "휴식을 취하면서 샷 감각이 좋았던 올해 초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아직 경험하지 못한 단일시즌 다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채리티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신예' 방신실(19‧KB금융그룹)도 우승 후보다. 특히 방신실은 앞서 5개 대회에 참가, 최소 대회 상금 2억원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최소 대회 4억원 획득 기록도 경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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