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고진영·유해란 공동 48위

입력
2023.03.24 13:43
신지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26야드)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신지은은 앨리슨 리(미국),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지은은 2016년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7년 만에 우승을 달성할 기회를 잡았다.

이날 신지은은 1번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3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8번 홀부터 11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에도 신지은은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앨리슨 리는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줄였고, 로페스는 버디만 7개를 낚으며 신지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와 슈웨이링(대만)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안나린, 이정은6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와 김세영, 지은희, 홍예은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3위에 랭크됐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고진영와 LPGA 투어 데뷔전에 나선 유해란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48위에 포진했다. 넬리 코다(미국)와 박성현, 유소연 등도 역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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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진세
    에고
    일 년 전
  • 키포스포키포스
    진짜 멋지네 ㅋㅋ
    일 년 전
  • 나이스나이스
    ㅋㅋ아이구..
    일 년 전
  • 재준아넌모르잖아
    정말 멋지네 ㅋㅋ
    일 년 전
  • 멋지다박연진
    최고시다 정말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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