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황유민 짝 이룬 롯데, 골프구단 대항전 이틀 연속 선두

입력
2023.03.18 19:40
18일 열린 '디오션 비치콘도 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 변형포섬 2라운드가 열린가운데 안강건설 임진희, 김시원, 전예성과 롯데 황유민, 이소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여수,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국내 여자 프로골프단 골프대항전에서 롯데가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이소영과 황유민을 내세운 롯데는 18일 전남 여수에 있는 디오션CC에서 열린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라운드를 남긴 상황에서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롯데는 안강건설(김시원, 전예성)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지켜냈다.

이소영과 황유민은 "오늘은 운이 잘 따라주지 않아 아쉬웠는데 잘 버틴 것 같아 다행이다. 내일은 마지막 날인만큼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삼천리(고지원, 마다솜)는 합계 8언더파 136타로 3타 차 단독 3위다. 골든블루(이주미, 인주연)와 동부건설(박주영, 장수연)은 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4위로 추격 중이다.

지난해 창설된 이 대회는 총 12개 팀이 참가해 별도 컷 없이 3라운드 합산 최저타수로 최종 우승 구단을 가린다.

1-2라운드는 변형 포섬(그린섬)으로 치러지고, 최종 라운드는 스크램블(Scramble)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크램블 방식은 2명이 티샷부터 퍼트까지 각자의 볼로 친다. 하지만 더 좋은 볼을 선택한 후 같은 위치에서 치기 때문에 스코어가 잘 나온다.

대회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 SBS골프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디오션비치콘도는 전남 여수 화양지구에 건설 예정인 종합휴양시설이다. 세계 최장 길이의 인피니티 풀이 들어설 예정이다.

미국 골프클럽 기반의 발리스틱골프는 글로벌 최초 한국에 어패럴과 기어를 런칭하고, 골퍼들에게 최적의 골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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