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인왕 유현조, KLPGA 개막전 2R 공동 선두 도약

입력
2025.03.14 20:26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유현조가 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에서 순항했다.

유현조는 14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천55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솎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1라운드 4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올랐던 유현조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리슈잉(중국),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지난 시즌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유현주는 9월 열린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승을 따내며 신인왕에 올랐다.

그리고 새 시즌 첫 대회부터 우승 경쟁을 펼치며 통산 2승 달성 기대감을 키웠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유현조는 11번 홀(파5)과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후반 2번 홀(파3)과 4번(파4), 5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솎아내 5언더파를 완성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야마시타 미유(14위)는 이날 2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고, 리슈잉은 2라운드에서만 7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박보겸, 송은아, 전승희, 전예성 나란히 8언더파를 기록, 공동 4위를 달리며 선두 그룹을 추격했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3승)을 차지한 배소현과 김우정, 한진선, 한유민이 7언더파 공동 8위, 김수지와 마다솜, 박지영, 박지혜3, 박현경 등 10명이 6언더파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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