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소미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첫날 선두에 올랐다.
이소미는 14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소미는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공동 2위 에스더 헨셀레이트(독일), 애나벨 풀러(잉글랜드, 이상 6언더파 66타)와는 1타 차.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수확했으며, 2024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LET 나들이에 나선 이소미는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소미는 15번 홀과 16번 홀, 18번 홀과 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5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탰다.
순항하던 이소미는 6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남은 3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성공시키며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이소미는 LET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분이 아주 좋다. 지난해에는 샷에 문제가 있어서 동계훈련 동안 집중을 했는데, 잘 돼서 만족스럽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보기 후 3연속 버디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은 것에 대해서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집중하자고 생각했기 때문에, 보기가 나온 후에도 더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선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 지노 티띠꾼(태국) 등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LPGA 투어 데뷔전에서 컷 탈락의 쓴맛을 봤던 윤이나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은도 3언더파 69타로 윤이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이소미는 14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소미는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공동 2위 에스더 헨셀레이트(독일), 애나벨 풀러(잉글랜드, 이상 6언더파 66타)와는 1타 차.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수확했으며, 2024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LET 나들이에 나선 이소미는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소미는 15번 홀과 16번 홀, 18번 홀과 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5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탰다.
순항하던 이소미는 6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남은 3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성공시키며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이소미는 LET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분이 아주 좋다. 지난해에는 샷에 문제가 있어서 동계훈련 동안 집중을 했는데, 잘 돼서 만족스럽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보기 후 3연속 버디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은 것에 대해서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집중하자고 생각했기 때문에, 보기가 나온 후에도 더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선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 지노 티띠꾼(태국) 등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LPGA 투어 데뷔전에서 컷 탈락의 쓴맛을 봤던 윤이나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은도 3언더파 69타로 윤이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