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린 박혜준 영입' 두산건설 We've 골프단, '5명→7명'으로 확대...경기 어렵지만…

입력
2025.02.04 17:06
7인의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사진제공=두산건설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율린 박혜준이 두산건설 We've 골프단에 합류했다.

김민솔 임희정 유효주 박결 유현주 등 기존 소속 선수들과 함께 7명의 선수단으로 시즌을 출발한다.

이율린(23)은 최근 시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기대를 모은 유망주. 이율린은 "시드전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소중한 기회를 잡은 것처럼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이 된 것 역시 골프 선수 커리어에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두산건설 We've 골프단으로의 자긍심을 갖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준(22)은 지난해 준우승을 2회 기록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특히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당시 우승을 차지한 '돌격대장' 황유민에 밀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혜준은 "지난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면서 "두산건설과 좋은 인연으로 지난 시즌을 시작한 만큼 올 해는 소속 선수로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여러모로 어려운 경제 상황, 특히 건설 경기 악화 속에서도 한국 여자 골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선수단 유지를 넘어 유망주 영입으로 한국 여자 골프의 수준을 높이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골프계의 발전을 위한 진정성을 가지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새로 영입된 선수들을 포함한 총 7명의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골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골프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선수 개개인의 개성과 스타일에 맞춘 에센셜을 매치에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Have유현주, Live유효주, Love박결, Save김민솔, Solve임희정 등 기존 5명에 이율린과 박혜준은 각각 Live와 Save가 매치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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