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애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피해를 본 어린이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1일 “가자지구에서의 무력 충돌로 큰 피해를 당한 어린이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연일 들려오는 슬픈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면서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고통스러운 참상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애가 전달한 성금은 국제적십자운동을 통해 피해지역 아동 의료지원, 구호품 전달 등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