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이솔 기자) 우승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그에 따라오는 상금이다.
지난 19일, T1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롤드컵은 총상금 222만 5천 달러, 한화 28억 7천만원 규모의 상금이 걸린 대회다. 플레이-인에 참가한 팀들부터 우승자까지 특정한 비율에 따라 상금이 지급된다.
1%의 상금을 받는 공동 21-22위는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 일본)와 무비스타 R7(남미)이다. 양 팀은 22500달러(2874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그 다음 탈락팀인 라우드(LLL, 브라질)와 CTBC 플라잉 오이스터(CTO, 대만)는 1.5%의 비율을 배분받는다. 약 33375달러(4312만원)다.
본선 진출 직전까지 갔던 팀 웨일즈(TW, 베트남)와 PSG 탈론(PSG, 대만)은 1.75%인 38937.5달러(5030만원)을 배분받는다.
본격적으로 본선에 진출하면 상금이 5만 달러 이상으로 확 뛴다.
본선 최초의 탈락자인 팀 리퀴드(TL, 북미)와 팀 BDS(BDS, 유럽)는 2.25%의 비율인 50062.5달러(6468만원)가 주어진다.

이어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에서 탈락한 클라우드 나인(C9, 북미), 매드 라이온즈(MAD, 유럽), GAM 이스포츠(GAM, 베트남)은 2.75%인 61187.5달러(7902만원)을 받는다.
스위스 스테이지 마지막 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신 디플러스 기아(DK, 한국), 프나틱(FNC), G2 이스포츠(G2, 이상 유럽)는 3.25%인 72312.5달러(9339만원)를 받는다.
토너먼트로 진출하면 더욱 상금 규모가 늘어난다.
8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한 NRG(북미)-젠지 이스포츠(GEN)-KT롤스터(KT, 이상 한국)-리닝 게이밍(LNG, 중국)은 총상금의 4.5%인 10만 125달러(1억 2931만원)를 수령한다.
4강에 오른 두 팀, 비리비리 게이밍(BLG)-징동 게이밍(JDG, 중국)은 총상금의 8%인 17만 8000달러(2억 2988만원)를 받는다.
준우승자인 웨이보 게이밍(WBG, 중국)은 전체 상금의 15%인 33만 3750달러(4억 3103만원)을 수령한다.

한국 그리고 LCK의 마지막 긍지, 대망의 우승팀 T1은 44만 5000달러를 수령한다. 한화로 약 5억 7471만원으로, 총상금의 20% 규모다.
이외에도 T1은 2023 월드 챔피언십 패스 번들/레넥톤 스킨 판매액의 25%를, 아이콘과 감정 표현 판매액의 100%를, 프리미엄 패스 번들의 50%를 우승팀 T1에게 제공하며 우승 기념 스킨 출시 후 1년간 판매액의 25%를 추가로 수령하게 된다.<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