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정신혜, 김동욱母 였다…서사 궁금증↑

입력
2023.06.06 09:21
[사진]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정신혜, ‘김동욱 母’ 였다! ‘임팩트 甲’ 캐릭터 착붙 열연! (1).jpg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배우 정신혜가 김동욱의 엄마였다.

지난 5일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이웅희, 극본 백소연)에서 봉봉다방 사장인 줄로만 알았던 청아(정신혜 분)의 정체가 해준(김동욱 분)의 엄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0회 엔딩에서 청아가 해준의 엄마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열리며 청아의 정체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 11회에서는 청아가 연우(정재광 분)의 여자친구임이 밝혀지며 그가 해준의 엄마임이 확실해졌다.

1년 뒤, 해준을 버리고 떠날 엄마. 해준이 만감이 교차한 듯 청아를 바라볼 때, 청아 역시 해준에게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의 일렁임을 느꼈다.

이어 해준의 이름을 듣는 순간 청아는 한 번 더 놀랐다. 해준이라는 이름은 청아가 훗날 연우와 아이를 낳으면 지어주기로 한 이름이었던 것. 미래를 함께 약속하고 아이의 이름까지 미리 정해둘 만큼 애정이 넘치던 청아와 연우 사이 어떤 변화가 일었는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특히, 태어난 순간 이후 마주한 적 없는 두 모자의 과거에서의 재회는 시청자의 몰입을 극대화하며 청아가 왜 해준을 떠나게 됐는지 그녀의 서사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

정신혜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존재감을 빛냈다. 톡톡 튀는 봉봉다방 사장의 자유분방한 매력부터 불의를 참지 못하는 대담함과 호탕한 면모까지 호쾌한 매력을 보이면서도 미래에서 온 아들 해준과의 재회에는 마음 깊이 일렁이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해준 모자가 재회한 1987년,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정신혜의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매주 월화 밤 9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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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보리이
    꼭봐야겠네
    10달 전
  • 또리만세
    응원합니다
    10달 전
  • 여나1
    응원합니다
    10달 전
  • 태즈
    응원합니다
    10달 전
  • pjo4234
    좋아 잼나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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