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DRX, PRX 스피드 따라잡지 못하며 완패(종합)

입력
2023.05.22 18:43
수정
2023.05.22 18:43


결승전 직행을 두고 페이퍼 렉스(이하 PRX)와 다시 대결한 DRX가 이전 대결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완패했다.

2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플레이오프 승자조 2라운드 경기에서 DRX가 PRX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프랙처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의 DRX가 후반 상대의 강한 반격을 킬조이의 쿼드 킬에 힘입어 벗어나며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했으며 후속 라운드도 리테이크 들어오는 상대 네 명을 잡고 사이트에서 빠지며 스파이크를 폭파시키는데 성공했다. 4라운드에서 첫 실점을 허용한 DRX는 5라운드도 상대 킬조이에 쿼드 킬을 허용했으며 6라운드도 스파이크 설치 후 상황서 일방적으로 몰려 동점이 됐다. 7라운드에 스카이의 트리플 킬을 바탕으로 한 차례 역전을 피했으나 8라운드와 9라운드에 다시 상대에 점수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10라운드에 한 차례 상대 방어를 뚫어낸 DRX는 11라운드와 12라운드를 실점, 5:7로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수비 진영의 DRX는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내준 뒤에도 17라운드까지 단 한 포인트도 득점하지 못하며 PRX에 매치 포인트를 허용했다. 이어 18라운드에도 난전 속 교전서 패하며 5:13으로 첫 세트를 내줬다.

전장을 바인드 맵으로 옮겨 진행된 2세트, 수비 진영에서 경기를 시작한 DRX가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모두 내준 뒤 3라운드와 4라운드에 스파이크 해체를 막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7라운드까지 실점을 이어가던 DRX는 8라운드에 한 차례 상대의 흐름을 끊었으며 9라운드에 점수를 추가했지만 이후로 다시 일방적으로 몰리며 전반전을 4:8로 마쳤다.

공수 전환 후 공격 진영의 DRX는 피스톨 라운드를 난전 끝 패하며 후반전을 시작했으며 15라운드와 16라운드에 스파이크 폭파에 성공해 추격을 시작하려 했다. 그러나 17라운드와 18라운드에 교전서 밀리며 매치 포인트를 허용한 DRX는 19라운드에도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13번째 포인트를 내주며 6:13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에 따라 PRX는 최종 결승전으로 직행했으며, DRX는 결승 진출전으로 내려가 T1-젠지 전의 승리 팀과 다시 한 번 경기를 갖게 됐다.
스포키톡 14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 태호사랑
    응원합니다
    2년 전
  • mingw6
    많이많이응원합니다
    2년 전
  • 어스름히
    잘할거에요
    2년 전
  • 주워니
    응원합니다
    2년 전
  • 영빵
    응원합니다
    2년 전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음바페 왕따설
  • 양민혁 영플레이어상
  • 김민재 UCL 이주의 팀
  • 서울 SK 6연승
  • 하나은행 6연패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