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핫'한 변신…데뷔 후 타이틀 최초 사랑 노래 어떨까[초점S]

입력
2025.03.14 19:34
 르세라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더욱 '핫'하게 돌아온다.

르세라핌은 14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핫'을 발매한다. '핫'은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다하는 르세라핌의 핫한 태도를 담은 앨범이다.

이는 전작 '크레이지'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으로, 오랜만에 신보를 발매하는 만큼 이들이 어떤 곡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핫'을 포함해 '본 파이어', '컴 오버', '애쉬', '쏘 시니컬' 등 다섯 곡이 수록된다. 그 중 타이틀곡 '핫'은 록과 디스코가 가미된 팝 장르의 음악으로 결말을 알 수 없을지라도 좋아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핫'은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곡을 통해 사랑을 노래한다는 점에서 인상깊다. 르세라핌은 그간 자신들의 '독기'를 보여주며 자신들만의 특기인 퍼포먼스와 에너지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전작에서도 힙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타이틀곡 최초 사랑 노래인 '핫'을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또한 르세라핌은 매 앨범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자신들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전작 '크레이지' 역시 EDM 기반의 하우스, 테크노,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가 담겼으며, 모든 장르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소화했기에 신보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르세라핌 ⓒ곽혜미 기자

르세라핌은 2022년 5월 발매한 데뷔앨범 '피어리스'를 시작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 정규 1집 '언포기븐',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 세 번째 미니앨범 '이지', 네 번째 미니앨범 '크레이지'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4세대 톱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작 '크레이지'는 발매 당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7위로 진입했고, 이로써 르세라핌은 4세대 K팝 걸그룹 최초로 3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 10에 올린 팀이 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크레이지'는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발매 5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국내외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롱런 인기를 얻었다.

매 컴백마다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르세라핌. 더욱 '핫'하게 돌아올 이들에 기대가 높아진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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