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찬 "극T인데 내 노래 듣고 울었다고...감사하다"(언더커버)

입력
2025.03.14 19:00


(MHN스포츠 이종헌 인턴기자) '언더커버'의 파이널 진출자들이 결승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 12일 첫 방송된 ENA '언더커버'는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보컬 대결을 담아내며 매회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TOP 10'에 이름을 올린 김예찬, 빈센트블루, 서사무엘, 이준, 정남도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예찬은 "'더 많은 노래를 불러달라'는 댓글을 보며 큰 힘을 얻었다"며 시청자들의 반응에 감사를 전했다. 특히 "극T라서 양파 썰 때만 눈물을 흘리는데 노래를 듣고 울었다는 댓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심사위원들의 피드백에 대해 "돌직구 심사평이 무섭기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빈센트블루는 "1라운드 부스 오디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때의 긴장감과 설렘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심사위원으로 나갔어야 할 분이 참가자로 나왔다'는 댓글이 자극이 되어 더욱 열심히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사무엘은 '언더커버' 결승 진출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1라운드 오디션 당시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무대에 올랐다"며 "리스너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준은 "실력적으로 성장했고, 음악적 방향성도 찾을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노래를 듣고 울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감동을 표현해주셔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는 커버뿐만 아니라 자신의 곡도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정남도는 "처음에는 경쟁심이 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를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특히 "더 과감하게 도전해볼 걸 그랬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언더커버'를 통해 성장했고 이제는 가수라는 말을 조금 더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6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언더커버' 최종회에서는 'TOP5'로 선정된 5인이 커버곡이 아닌 자신만의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최종 우승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사진=ENA<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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