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AI 발전에 따른 사회적 제도 변화 강조

입력
2025.03.14 15:10
이상휘, AI 발전에 맞춰 사회적 제도 변화 강조

가짜뉴스, 딥페이크 등 AI 콘텐츠 확산에 따른 공정성 강화 필요

이상휘, “AI 발전에 발맞춰 공익적·사회적 기능과 제도도 변화해야”
14일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포항 남·울릉)은 “AI 기반 미디어 환경 속 공정성 및 신뢰성 제고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이 주관하고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의 발전으로 미디어 환경이 악의적인 목적으로 허위정보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것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발제를 맡은 채상미 교수는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가짜뉴스와 딥페이크가 쉽게 활용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채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특성상 법적·기술적인 대응 강화가 필요하고 글로벌 협력과 정책조율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성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발제를 진행한 이인철 KBS 이사는 방심위의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등 정보유출 문제를 예시로 지적하며, 정보유출의 책임소재와 지능정보사회의 신뢰성, 안전성, 투명성 등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AI 기반의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와 딥페이크, 가짜뉴스 등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인권과 개인정보보호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에 공감했다.

이상휘 의원은 “진짜와 헷갈릴 정도의 가짜 뉴스, 공정성과 중립성을 잃어버린 편향된 알고리즘, 그리고 정보의 왜곡 등 AI 기반 미디어 환경은 벌써부터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며 “국민의 알 권리와 올바른 정보 제공이라는 미디어의 본질적인 역할이 위협받지 않도록 AI 발전에 발맞춰 공익적·사회적 기능과 제도도 변화해야 한다” 고 밝혔다.

포항|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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