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김태형 인턴기자) 10기 영식이 '골싱 특집'에서 여성 출연자들에게 폭풍 칭찬과 스킨십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솔사계' 골싱 특집에서는 아직 결혼 경험이 없는 '골드'와 이혼 후 새로운 사랑을 찾는 '돌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강원도 속초에서 진행된 이번 특집에서 출연자들은 각자의 사연과 결혼에 대한 진솔한 속내를 드러냈다.
가장 먼저 등장한 3기 영수는 "이제 진짜 마지막인 것 같다"며 결혼에 대한 간절함을 표현했다. 10기 영식은 "제가 경쟁력이 있을까?"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14기 경수는 "결혼한 분들이 존경스럽다. 결혼은 기적 같다"고 말했다. 22기 영식은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엔 진심으로 준비했다"면서도 과거 '돌싱 특집'에서 0표를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긴장했다.

여성 출연자들도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백합'은 돌싱임을 당당히 밝혔고, '국화'는 "차라리 돌싱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태도를 보였다. '동백'은 동안 미모와 달리 40대임을 고백하며 "사람만 좋다면 돌싱도 괜찮지만, 아이가 있는 경우는 고민된다"고 밝혔다. '장미'는 "재혼 생각이 조금 생겼다"며 뇌가 똑똑하고 존경할 수 있는 남성을 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10기 영식은 등장하는 여성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백합에게 "너무 화사하고 예쁘다"고 칭찬했고, 국화에게는 "예쁨이 묻어있다"는 멘트로 관심을 표현했다. 그는 "이게 제 원래 모습이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다가가는 게 내 장점"이라고 밝혔다.

출연자들은 서로의 속마음을 공유하며 첫인상 선택을 앞둔 긴장감을 높였다. 22기 영식은 "딸이 출연을 반대했지만, 아이브 안유진 팬심을 이용해 겨우 허락받았다"며 절박한 심정을 내비쳤다. 여성 출연자들은 각각 한두 명의 '호감남'을 정했다고 밝혔고, 남성 출연자들도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하며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다.
방송 말미에는 본격적인 첫인상 선택과 자기소개가 예고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골싱 특집'의 본격적인 로맨스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SBS Plus, ENA '나솔사계'<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