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2025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을 3월 12일부터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배출가스 4등급 및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하고, 총 182대(4등급 34대, 5등급 148대)에 대해 조기 폐차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 가액을 기준으로 상한액과 지원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3.5톤 미만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과 차량 등록증을 지참해 군청 환경관리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방문하거나 인터넷(자동차 배출가스 종합 전산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청송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