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경기도 매력에 ‘푹’… 팸투어 통해 관광 자원 홍보

입력
2025.03.13 14:35
●경기도, 델타항공 초청 팸투어… 미국 관광객 유치 박차



델타항공, 경기도 매력에 ‘푹’… 팸투어 통해 관광 자원 홍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3일, 델타항공 미국 세일즈팀을 대상으로 경기도 김포시의 주요 관광지인 벼꽃농부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9월, 스펜서 제임스 콕스 유타주지사의 경기도 방문 당시 체결된 ‘경기도-유타주 실행계획서’를 바탕으로, 오는 6월 12일 델타항공의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SLC)-인천국제공항(ICN) 직항노선 최초 취항을 염두에 둔 일정이다.

델타항공 세일즈팀 16명은 김포시 벼꽃농부(농촌문화복합공간)에서 고추장 만들기와 비빔밥 체험을 하고, DMZ 관광지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접경지역 생태환경과 북한을 바라보는 특별한 관광 경험을 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델타항공 세일즈팀은 “기존에는 서울만을 집중적으로 홍보해왔으나, 이번에 경기도를 방문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 앞으로 경기도 방문을 적극 추천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델타항공 세일즈팀의 경기도 방문을 시작으로, 6월 델타항공의 직항노선 취항을 통해 유타주와 경기도 간의 관광교류가 활성화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확대될 것”이라며, “유타주 및 델타항공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체결된 ‘경기도-유타주 실행계획서’에 따른 첫 번째 후속조치로, 1983년 9월 자매결연 이후 42년간 이어온 양 지역 간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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