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조윤진 인턴기자) 제76회 칸 영화제 초청작이자 사이버펑크 느와르 애니메이션 영화 '화성특급'이 개봉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4월 2일 개봉을 앞둔 '화성특급'은 23세기 화성을 배경으로 사립 탐정과 안드로이드 파트너가 실종 사건을 수사하며 밝혀지는 어두운 진실을 그린다.
'화성특급'은 화성의 수도 녹티스를 무대로, 사립 탐정 알린 루비와 안드로이드 파트너 카를로스 리베라가 부유한 사업가의 의뢰를 받아 유명 해커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인간과 안드로이드가 공존하는 미래 사회에서 두 사람은 단순한 실종 사건을 넘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게 된다.

이 작품은 '라스트맨', '크라이시스 융' 등을 연출한 제레미 페렝 감독의 첫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2023년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경쟁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IFJA 어워드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상(2024), 비보르크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최우수 작품상(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국제경쟁 장편 우수상(2023) 등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 '화성특급'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사운드 디자인이 결합된 SF 애니메이션으로 해외 매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화성특급'은 오는 4월 2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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