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조윤진 인턴기자) 배우 휴 그랜트의 섬뜩한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는 영화 '헤레틱'이 4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오는 4월 2일 개봉하는 '헤레틱'은 외딴 집에 갇힌 두 소녀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집주인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해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보도 스틸 속에는 신앙심 깊은 두 소녀 반스(소피 대처)와 팩스턴(클로이 이스트)이 수상한 분위기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처음에는 친절한 미소로 그들을 맞이한 집주인이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태도는 점점 기이하게 변하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특히 달콤한 블루베리 파이와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공간은 굳게 잠긴 현관문과 함께 공포로 뒤바뀐다. 집주인 미스터 리드(휴 그랜트)는 집요한 질문을 던지며 소녀들의 믿음을 흔들고, 이 과정에서 그의 우아하면서도 소름 돋는 광기가 서린 눈빛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집주인의 함정에 빠져 점점 깊어지는 어둠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녀들의 모습은 그들이 과연 이곳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로맨틱한 이미지로 익숙한 휴 그랜트가 '헤레틱'을 통해 다시금 연기 변신을 시도한 가운데, 소피 대처와 클로이 이스트와의 팽팽한 연기 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헤레틱'은 오는 4월 2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스튜디오 오르카<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