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측, 조세호 故휘성 '안되나요' 모창 편집→김수현 논란엔 "입장 정리 중"

입력
2025.03.12 21:20


(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굿데이' 측은 고(故) 휘성의 창법을 따라 한 코미디언 조세호의 모창 장면을 편집한 가운데, 고(故) 김새론과 열애설 의혹이 재점화된 배우 김수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12일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 측은 "5회 예고편에 등장한 조세호의 휘성 '안되나요' 모창 장면은 편집된다"며 "휘성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굿데이'는 가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돼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굿데이' 측은 "해당 장면이 담긴 예고편은 오는 16일 방송될 5회의 첫 예고편으로 고인 사망 소식이 알려지기 전 공개된 바 있다. 그러나 비보를 접하고 제작진이 예고편에서 해당 장면을 편집, 본방송에서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일 공개된 '굿데이' 5회 예고편에는 조세호가 휘성 '안되나요' 선곡해 휘성 특유의 창법을 흉내내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지난 10일 휘성의 갑작스런 비보가 전해지며 상황을 고려해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원은 부검을 마친 상태로 오는 14일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굿데이'와 MBC 측은 고(故) 김새론과 열애설 의혹이 재점화된 김수현에 대해서는 "입장 정리 중"인 상황이다.

앞서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 이모라고 밝힌 유족의 주장을 근거로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것과 김새론이 과거 음주운전 당시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7억의 위약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그의 이종사촌 이로베 씨가 함께 설립한 회사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가세연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해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지난 11일 가세연은 김새론과 김수현이 스킨십을 하는 사진과 함께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것으로 추측되는 문자 캡처 사진을 공개하며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앞서 입장과 변함이 없다"고 밝혔으나 김수현이 출연하는 작품들과 광고 등에서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MHN스포츠 DB, 김새론 SNS,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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