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비보 속 재조명되는 영상들...가세연, '연예 뒤통령' 이진호 저격

입력
2025.02.17 14:00
수정
2025.02.17 14:00


(MHN스포츠 이준 기자) 갑작스러운 비보를 알린 배우 고(故) 김새론의 과거 논란들을 다룬 유튜브 채널이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새론 죽음...리쩐하오 속 시원하냐?'는 제목의 영상에서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이하 이진호)'를 저격했다.

해당 영상 등에 따르면, 이진호는 음주운전 사고 등 물의를 일으킨 김새론 관련 영상을 다양하게 올려왔다. 고인이 사망하기 약 한달 전인 1월 8일에는 고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웨딩 화보로 의심되는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하자 직접 전화를 거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1월 6일 SNS에 "Marry(결혼)"라고 적으며 한 남성과 커플룩을 맞춰 입고 백허그를 하는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게시했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이에 김새론이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으나, 김새론은 직접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진호는 영상에서 김새론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락은 닿지 않았다. 이진호는 "불과 이번 주 까지도 연락이 됐던 김새론 씨의 번호였지만 '없는 번호'라는 안내 음성이 흘러나왔다"며 "이번 논란으로 인해 본인의 번호까지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가세연은 이같은 영상을 올린 이진호를 "3년째 실업자인 사람을 왜 괴롭히는 거예요. 괴롭힐거면 어디 잘나가는 연예인들 고발 방송이나 하세요"라고 질책했다. 고인은 지난 2022년 5월경 음주운전 사고 이후 활동을 시도했으나, 일부 작품은 여론의 반대로 결국 하차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 고인이 배우 김수현과 찍은 셀카를 올린 후 삭제해 열애설로 불거진 사건을 영상으로 만든 이진호를 향해 가세연은 "어차피 자존감이 땅에 떨어진 사람"라면서 "이걸로 또 방송을 합니다. 심지어 (고인은) '아 내가 괜히 김수현한테 피해 줄까' 싶어서 4분 만에 지웠네요"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진호는 고인이 생전 주장했던 생활고에 대해 "실제로 그렇지 않았던 것 같고"라고 주장하며 음주운전 사고 후 '홀덤' 카드 게임을 하는 것을 "정말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이 홀덤펍에 가서 게임을 즐길 수가 있는지 안타까운 지점"이라고 비판했다. 가세연은 "홀덤을 즐기는 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라고 짚었다.

한편 지난 16일 고인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의 유작은 영화 '기타맨'인 것으로 전해진다. '기타맨'은 올해 개봉할 예정이다.

가세연이 저격한 이진호의 영상은 현재는 내려간 것으로 전해진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김새론 SNS, MHN스포츠 DB<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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