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사망 3주 전 故문빈 추모…25세 어린 나이에 나란히 진 두★[종합]

입력
2025.02.16 22:46
 사진 | 김새론 SNS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김새론이 사망 3주 전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을 추모했다.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후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김새론의 집을 방문했다가 고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사망 경위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사망 3주 전 자신의 SNS 스토리에 지난 2023년 세상을 떠난 문빈을 추모하는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김새론은 "HBD♥(Happy Birthday, 생일 축하한다)"라는 짧은 문구가 담긴 글을 올리며 문빈과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두 사람이 지난 2015년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에 출연했던 모습이 담긴 것. 두 사람은 과거 소속사 판타지오에 함께 몸 담은 인연도 있다.

1998년생 문빈은 2023년 4월 25세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바 있는데, 2000년생인 김새론 역시 25세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 김새론 ⓒ곽혜미 기자

한편 2000년생인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했다.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그는 2010년 원빈과 호흡을 맞춘 영화 '아저씨'의 흥행 성공과 함께 주목받으며 대세 아역의 반열에 올랐다.

한창 활약하던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해 재판에 넘겨졌다. 이 일로 김새론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하던 중 작년 연극 '동치미'로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설왕설래가 이어지자 부담을 느껴 스스로 하차를 결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에는 영화 '기타맨' 촬영 소식이 전해지는 등 복귀가 예정된 상태였다. 또 측근에 따르면 최근 개명을 하는 등 복귀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월드컵 예선 요르단전
  • 로메로 이적설
  • 벤투 경질
  • 정현우 선발
  • 이병헌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