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과 스포츠 유망주의 ‘금빛 동행’

입력
2025.02.05 17:43
-최민정·김길리,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중2부터 후원받은 차준환, 피겨킹 성장

-한국컬링선수권 후원, 저변확대 큰 역할

-KB금융 “동계 AG에서 이름 불리길 소망”


7~14일 중국 하얼빈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가운데, KB금융의 동계 스포츠 종목 유망주 후원이 주목받고 있다. 단기적 성과보다 따뜻한 파트너십과 긴 호흡으로 선수와 함께 성장 스토리를 써내려가며, 스포츠계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쇼트트랙 팀·선수 후원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최민정이 대표적이다. 최민정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고교생이던 2015년 후원을 시작했다. 든든한 후원의 받은 최민정은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 데뷔한 첫 해인 2015년에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 평창 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올림픽 15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2관왕을 달성했다. 현재 여자 1500m 세계기록(2:14.354)과 올림픽 신기록(2:16.831)을 보유하고 있다.

..면=[톱] KB금융

최민정과 함께 한국 쇼트트랙의 쌍두마차로 불리는 김길리도 KB금융과 함께하는 대표 후원 선수다. 김길리는 부드러운 스케이팅, 강한 체력, 아웃코스 추월 능력을 선보이며 최민정을 이을 한국 여자 차세대 에이스로 꼽힌다. 지난 2023·24시즌 쇼트트랙 월드투어에서 종합 1위에 오르며,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크리스털 글로브를 획득했다.

또한 빙상 종목의 저변확대와 유망 선수의 성장을 위해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오랜 기간 후원하고 있다. 이러한 후원의 결실로 최민정, 김길리, 박지원 등이 등장하며 대한민국 쇼트트랙은 세계 최강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피겨와 컬링도 지원

..면=[톱] KB금융

피겨 종목에서는 차준환과 함께하며 성장 스토리를 쓰고 있다. 주니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차준환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휘문중 2학년 재학 시절 후원을 시작했다.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낸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를 상징하는 선수가 됐다. 최근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에서 흠잡을 곳 없는 연기로 9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는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고생했던 지난날을 털어내고 최고의 경기력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17년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또 신지아, 김유성, 김유재를 개인 후원하며 선수의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5년부터 10년 넘게 피겨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파트너십’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팀과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국내 컬링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물심양면 지원 중이다.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세계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5G’ 선수들이 18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KB금융 측은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따뜻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며 “선수와 함께 성장하며,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 같은 큰 대회에서 당당하게 이름이 불리어지기를 함께 꿈꾸고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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