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어업인 융자 지원 확대… 농가 소득 증대 기대

입력
2025.02.05 12:44
●농자재 가격 상승에 지친 농민들에 희소식, 융자 지원 확대



충북도, 농어업인 융자 지원 확대… 농가 소득 증대 기대

충북도가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농어촌개발기금 융자 한도액을 대폭 상향했다. 도는 5일, 2025년 농어촌개발기금 융자 지원 신청을 오는 2월 2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융자 지원은 농수산물 유통 안정과 농어촌 소득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융자 한도액이 대폭 상향돼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융자 한도 상향은 농어업인의 경우 시설자금 및 생산기반확충자금 융자 한도가 기존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됐다.

운영자금 역시 기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돼 농업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저금리 융자는 3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으로 연 1%의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해 농업인들의 이자 부담을 줄였다.

게다가 지원 규모 확대는 올해 지원 규모는 132억 원으로,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융자 지원 한도액을 대폭 상향되어 농가 경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내 농·어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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