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이준 기자) 멸종된 거대 공룡들이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등장했다.
5일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신규 월드로 '듀랑고: 잃어버린 섬'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듀랑고: 잃어버린 섬'은 지난 2018년 출시된 넥슨의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2019년 서비스 종료)'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2D 그래픽으로 구현한 스핀오프 월드다.
이번 신규 월드는 싱글플레이 서바이벌 어드벤처 장으로 공룡과 이상현상의 위협을 극복하고 DNA으로 복원한 펫 공룡과 함께 다양한 환경의 섬을 탐험하고 생존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듀랑고: 잃어버린 섬'에는 초원, 열대, 툰드라, 사막 등 10개 기후의 섬이 존재해 각기 다른 공격 패턴과 특징을 지닌 30종의 공룡을 만날 수 있다. 섬에는 '티라노사우르스', '알로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등 9종의 거대 공룡이 보스로 등장하며 '이상현상' 발생 시 발견할 수 있다. 유저는 거대 공룡을 처치해 DNA와 희귀한 재료를 획득 가능하다.
이 외에도 지역별 특정 자원 채집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장비를 제작해 성장할 수 있다. 아울러 '대추야자차', '돌판구이' 등 부가효과를 주는 음식을 요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농사를 짓고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콘텐츠 등이 있다.
사진=넥슨,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유튜브<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