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2월 5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이틀 뒤 겨울 스포츠 축제인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이 시작됩니다.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축제로 기대가 큰데요. 우리나라도 220여 명의 선수단이 어제 오후 결전지인 하얼빈으로 출국했습니다. 우리 태극 전사들이 안전하게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뒤에서 응원하고 지원해 주고 계신 주인공 만나보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전화로 만나봅니다. 차관님 안녕하세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 (이하 장미란): 네 안녕하세요 장미란입니다.
◇박귀빈: 올해 첫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인터뷰인데요. 청취자분들에게 인사 한 말씀 먼저 해 주시겠어요?
◆장미란: 네 제가 지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관련에 이어 또다시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요. 너무 오랜만에 반갑고요. 올 한 해 많은 일들이 있지만 그래도 더 건강하셨으면 좋겠고요. 우리 많은 분들의 일상에 문화 체육 관광으로 좀 더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귀빈: 네 고맙습니다. 8년 만에 동계 아시안게임이 이번 주 금요일에 열립니다. 차관님도 출국하실 예정이시죠?
◆장미란: 예 저도 선수들 응원하러 갈 예정입니다.
◇박귀빈: 언제쯤 출국하십니까?
◆장미란: 저는 아마도 경기가 지금 시작되고 나서 갈 예정인데요. 앞에 개막식에는 장관님이 가실 예정이고요. 저는 폐막식을 방문하면서 마지막 경기 때 선수들 응원하러 갑니다.
◇박귀빈: 네 지금 문체부에서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많은 준비를 하셨을 것 같아요. 어떻게 준비를 하셨어요?
◆장미란: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이 8년 만에 열리는데요. 우리 선수단에 좀 더 편안하게 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좀 꼼꼼히 살폈습니다. 그래서 지난 12월부터 관계기관에 합동 준비단 구성해서 운영을 했고요. 그런 것들을 구성해서 운영하는 이유는 또 선수단에게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하기 위해서인데요. 또 그 외에도 출입국 절차라든지 현지에서 머무는 거 또 경기 규정 안전 교육 이런 것들을 점검했고요. 또 중요한 것은 또 외교부와 같은 관계기관에도 협조가 필요한 것들이 있는데 그것들에 대한 논의도 진행을 했고요. 또 훈련 같은 경우에는 지금 평창 동계훈련센터하고 진천선수촌에서 선수들이 훈련하면서 대회를 준비를 했는데 그 외에도 전지 훈련이라든지 국제대회 참가를 통해서 선수들이 실전 감각 익힐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박귀빈: 네 차관님도 선수 시절에 이렇게 큰 대회 앞두고 선수로서도 준비 많이 하시잖아요. 그 당시에 준비할 때랑 지금 차관으로서 준비할 때랑 언제가 더 바쁘세요?
◆장미란: 다 어려웠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선수 때는 제 경기력만 준비하면 됐는데 지금 차관이 돼서 보니까 정말 하나부터 열 까지 많은 것들을 챙겨야 돼서 정말 아무나 혼자서는 할 수 없고 정말 많은 분들이 우리 선수단을 위해서 애써주고 계셨구나를 정말 제가 준비할 때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박귀빈: 고생이 많으십니다. 우리 선수단은 이미 출국을 해서 대회 준비하고 있는데 네 출전하는 종목 또 선수단 규모 어떻게 되나요?
◆장미란: 지금 선수단은 하얼빈으로 이미 출국해서 현지에 적응하고 있고요. 또 어제부터 예선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아이스하키나 컬링 같은 경우에요. 이번에 우리나라 선수단은 6개 종목에 11개 세부 종목 모두 출전하는 첫 동계 아시안 게임입니다. 그래서 선수단 규모는 총 222명이고요. 선수는 148명 임원은 74명으로 지금 출국 했고, 또 예정이고요. 규모가 그정도
◇박귀빈: 모든 국제대회는 다 그 나름대로 당연히 의미가 있는데 특히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장소가 하얼빈이다 보니까 우리에게는 또 남다른 좀 상징적인 무대이기도 하잖아요. 올해가 광복 80주년인 해이기도 하고 또 작년 12월입니다. 영화 <하얼빈> 개봉을 해서 지금도 상영 중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독립운동의 주 무대에서 열리는 대회예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저격을 했던 마음이 좀 남다를 것 같아요. 우리 선수들도 그렇고 차관님도 그렇고 어떠세요?
◆장미란: 사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인데 그런 해에 우리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하얼빈에서 우리 선수들이 활약하게 되어서 저도 정말 뜻깊게 생각을 하고 우리 선수들도 아마도 그 어느 곳에서 하는 것보다 다른 대회보다 더 좀 강렬한 의지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또 그에 더불어서 남다른 활약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가 되고요. 저도 대회 앞두고 나서 하얼빈 영화를 꼭 보고 가야겠다라는 생각에 사실 지난주에 저도 영화를 다시 한 번 또 봤고요. 저도 보면서도 괜히 남다른 마음을 가지고 출국을 할 것 같습니다.
◇박귀빈: 그 선수들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제가 얼마 전에 쇼트트랙 박지원 선수 인터뷰 기사를 봤는데 선수도 하얼빈 영화를 보고 나서 굉장히 마음 다짐이 남다르게 하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그렇게 인터뷰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상상을 해봤습니다. 이게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울리면 하얼빈 그 현장에서 우리 선수들이 메달 획득하고 해서 선수 경기를 너무 잘하면 너무나 그것만으로도 감동적일 것 같아요.
◆장미란: 아무래도 순간적으로 많은 생각과 장면이 스쳐 지나갈 텐데 정말 더 뿌듯한 마음일 것이고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또 그런 현장에서도 내가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뿌듯함이 그 누구보다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귀빈: 맞습니다. 이런 스포츠 축제가 열릴 때면 날씨도 관심을 많이 갖게 될 수밖에 없는데요. 지금 하얼빈 날씨가 굉장히 춥다고 하더라고요. 이거 선수들 건강 괜찮을까요?
◆장미란: 저도 그게 좀 걱정인데요. 하얼빈은 중국에서도 유독 좀 추운 지역이기도 하고 제가 또 지난 강원 2014 대회 때 경험상 설상 경기하는 선수들은 진짜 안팎의 온도 차이가 너무 좀 차이가 있어서 특히 야외에서 경기가 치러지는 우리 선수들의 방한 대비가 중요할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추위에도 선수들이 또 열심히 또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의료 지원 인력을 편성해서 운영할 예정이고요. 그 외에도 방한 외투라든지 방한화라든지 이런 장비 지급을 하고 현지에서도 좀 더 선수들에게 피해 없이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좀 더 잘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박귀빈: 선수들 입장에서 이렇게 안팎의 온도차가 하얼빈 같은 경우는 40도를 넘나들 정도라고 하던데 이 정도면 몸의 컨디션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도인가요?
◆장미란: 아무래도 날씨 온도는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근육 상태라든지 컨디션이라든지 이거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선수들에게 다 똑같은 조건이기도 하고 우리 선수들이 굉장히 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국제대회라든지 이런 전지 훈련을 통해서 실전 감각을 좀 익혔을 거라 생각이 돼서 준비를 충분히 하지 않을까 대비를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박귀빈: 네 차관님도 말씀하셨지만 하얼빈이 중국에서 아주 추운 곳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그 당시에 독립운동하셨던 그분들 얼마나 추우셨을까요? 갑자기 또 그 생각이 드네요.
◆장미란: 저도 영화 보면서 그런 게 너무 느껴졌고 저는 외투 입고 실내에서 보는데도 상상이 안 될 정도로 뭔가 손끝도 아프고 막 그런 것 같더라고요.
◇박귀빈: 그러니까요. 맞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열립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이번 주 금요일부터 시작이 되고 한국 선수단 이미 출국했습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님과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요. 차관님도 최근에 선수들 직접 만나서 커피차도 쏘시고 응원도 보내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선배로서 주로 어떤 이야기들을 해 주세요?
◆장미란: 제가 아마 지난 1월 20일쯤에 평창 동계 훈련 센터 찾아서 우리 설상 종목 선수들을 보러 갔는데요. 그때는 그래도 조금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아서 외부에서 커피차 앞에서 또 차도 한잔 마시고 했는데 그래도 동계 종목이 사실은 또 하계 종목보다 어려운 상황들이 많이 있는데 그럼에도 너무 본인들이 하는 종목들을 사랑하고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 보니까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던 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선배로서 대견한 마음이 들었고요. 또 커피차의 선수들이 굉장히 뜨거운 호응을 보여줘가지고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생각이 되는데 제가 사실은 뭐 크게 해줄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에 그냥 선수들이 일상생활에서 조금의 기분 전환이 되어서 그것이 또 좋은 그 훈련과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얼마든지 또 기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커피차 응원 선물 받은 선수들이 뭐라고 얘기하던가요? 혹시 뭐 이런 말씀 안 하세요? 아니 차관님 밥차 해주시지
◆장미란: 식사는 선수촌 식사가 그 어느 곳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커피차를 했고 선수들이 음료를 막 고민을 하면서 2개 먹어도 되냐 그래가지고 제가 3개 먹어도 된다고
◇박귀빈: 얼마나 후배 선수들이 든든하고 좀 힘을 낼 수 있었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정말 후배 선수들이신 거잖아요. 우리 차관님이 선배 선수셨으니까
◆장미란: 사실 경기장에서 보고 대화를 하고 이런 것도 좋지만 차 한잔 하면서 대화하니까 훨씬 더 개인적인 시간들을 나누는 계기도 됐고요. 또 훈련 시간도 중요하지만 자는 시간 쉬는 시간 먹는 시간도 또 훈련 어떻게 보면은 연장선상이기 때문에 그것들에 대한 얘기를 좀 자연스럽게 잘 했던 것 같습니다.
◇박귀빈: 네 이렇게 큰 대회를 앞두고 있으면 정부에서도 부처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주고 또 국민도 이렇게 막 응원을 해주고 그러잖아요. 선수 입장에서는 다 큰 힘이 되겠지만 어떤 것이 실질적으로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을까요?
◆장미란: 아무래도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선수들을 위해서 정말 꼼꼼하게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더 중요한 거는 선수들은 아무래도 저는 기를 먹고 산다고 생각을 하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으로 우리 선수들에게 기를 주신다면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끼를 잘 발휘하지 않을까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 준비한 경기력을 모두 가감 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동계 아시안게임에 정말 그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박귀빈: 선수들도 이게 경기 전에 미디어를 통해서 국민들이 응원하고 있는 이런 기사 같은 거 접할 수 있나요?
◆장미란: 아무래도 본인들의 이름을 검색해 볼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귀빈: 경기 전에도요?
◆장미란: 경기 전에도요. 왜냐하면 제가 예를 들어서 제가 선수 시절에도 경기 전에 많은 이제 기사 인터뷰 요청이 있고 한데 사실 다 할 수는 없거든요. 그런데 그 외적으로 또 필요한 경기에 필요한 정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검색을 해보고 했었는데요. 요즘에 선수들은 아무래도 본인에 대한 관리라든지 이런 것들을 더 잘 하기도 하고 궁금하게 생각을 해서 잘 검색한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박귀빈: 그렇군요.
◆장미란: 그렇게 보면은 누가 나를 응원하고 어디서 관심을 갖고 있구나라는 것을 아마 좀 잘 알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저는 경기력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칠까 봐 경기 후에는 당연히 보겠지만 경기 전에는 절대 미디어 같은 거 안 볼 줄 알았는데 청취자 여러분 선수들이 경기 전에 이름 검색해 본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우리 미디어에서도 언론에서도 많이 우리 국민의 응원하는 모습 기사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우리 선수들 그런 거 힘 많이 되잖아요.
◆장미란: 그럼요 많이 되죠. 현지에서도 아마 경기장에서 선수들 본인의 이름을 불러주고 또 화이팅 해 주는 것들이 다 들리기 때문에 아마 선수들이 좀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귀빈: 지난 2017년 삿포로 대회 때 종합 2위 했습니다. 올해 성적 순위 어떻게 기대하고 계세요?
◆장미란: 네 지난번에도 2위를 했고 이번에도 아마 비슷한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저는 더 중요한 거는 선수들이 시합 전에 세운 계획들이 있을 건데 그것을 하나하나 이루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것은 기록이 될 수도 있고 또 상대 국가가 될 수도 있거든요. 근데 목표한 것들을 좀 차근차근 한 경기 한 경기마다 이뤄간다라고 하면 성적은 당연히 따라올 것이고 그 결과에 대해서도 어떠하든지 본인들이 목표한 걸 이루는 것이 선수들이 만족감이 더 클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아마 좀 그렇게 경기에 임해준다라고 하면 성적은 또 좀 목표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박귀빈: 네 동계 스포츠 종목에서 아무래도 늘 효자 종목으로 손꼽히는 게 쇼트트랙인데요. 특히 이번에는 중국 안방에서 열리는 거거든요. 근데 해외 다른 나라에서 열릴 때도 쇼트트랙 경기할 때 굉장히 중국하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데 벌써부터 중국의 텃세를 걱정하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우리 선수들 뭐 그런 것도 잘 극복할 수 있겠죠 혹여라도 있다면
◆장미란: 예 아무래도 중국에서도 그 쇼트트랙의 인기가 굉장히 높아서 또 현지 응원도 열기가 대단할 걸로 생각이 될 텐데 아마 우리 선수들이 현지 응원 열기에 이런 거는 저희보다 더 잘 알 거라고 생각을 하고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대비를 또 충분히 했고 연습 상황에서도 경험을 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위축되지 않고 실력을 좀 발휘할 수 있을 거라 기대를 하고 또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도 응원하지만 또 현지에서도 응원해 주실 것이기 때문에 저는 좀 잘 이겨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귀빈: 네 실제 이런 정신적인 어떤 우리 마인드 컨트롤 이런 거 우리나라 선수들 굉장히 잘한다고 저희는 알고 있는데 맞죠?
◆장미란: 제가 선수 시절에도 사실은 중국에서 경기를 치르기 전에 경기장에 대한 전 상황들을 녹음을 해서 연습할 때 좀 틀어 놓고 훈련을 대비하기도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더 많은 방법들로 훈련이 됐을 거라 생각하고 우리 선수들이 또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의연하게 할 거라고 믿습니다.
◇박귀빈: 네 최근에 대한체육회의 유승민 신임 회장이 당선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관계 개선에도 많은 분들 관심 갖고 지켜보고 계시는데 얼마 전에 유승민 당선인과 직접 만나셨잖아요. 대한체육회하고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 갖고 계세요?
◆장미란: 아마도 먼저 이번 선거 결과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에 체육계 지나온 관행이라든지 또 불공정한 거에 대해서 체육인들이 좋은 변화를 선택한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저도 이렇게 지금 차관직을 하면서 마음이 좀 좋지는 않았는데 그동안 또 대한체육회의 좀 비위라든지 잘못된 운영 등 이런 것들이 국회나 언론 그리고 감사 기관에 그래서 많은 문제를 지적했고 개선을 요구한 상황이긴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유승민 당선인은 이제 누구보다 이런 체육계 또 현재 체육회의 상황과 현실을 잘 파악하고 계실 것으로 저는 생각이 되고 그렇기 때문에 체육인들이 원하는 변화와 개혁에 대해서 적극 부응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문체부에서도 당연히 체육회와 협력해서 이런 문제들이 하나하나 좀 개선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요. 앞으로도 계속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를 통해서 우리 지금 체육계의 당면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귀빈: 네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유승민 당선자는 저희가 내일 이 시간에 인터뷰할 예정이니까요. 청취자 여러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차관님 끝으로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 정말 국민이 많은 관심과 응원 벌써부터 준비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한 말씀 부탁드려요.
◆장미란: 저는 하계 종목을 했는데 아무래도 보니까 동계 종목은 하계 종목에 비해서 또 저변도 좁고 좀 관심도가 저조한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를 했기 때문에 그 노력은 또 종목과 무관하게 또 치열할 거라 생각이 드는데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코로나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8년 만에 열리고 오기도 하고 대회 개최를 희망하는 도시가 없어서 정말 오랜만에 열리는데 우리 아시아인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를 우리 국민들께서도 즐겨주셨으면 좋겠고 또 더불어서 우리 선수들이 준비한 경기력을 모두 선보일 수 있도록 정말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박귀빈: 예 지금까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었습니다. 차관님 고맙습니다.
◆장미란: 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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